2025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시즌이 개막하면서, 올해도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북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KBO(한국 프로야구)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MLB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해마다 그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으며,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계 미국 국적 선수들도 각 구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라는 범주 안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2025년 5월 5일 현재 개막 시점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 계약을 포함한 모든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을 최신 정보에 기반하여 소개합니다. 이적, 강등, 성적 등도 포함하여 신뢰성 있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2025년 5월 4일 현재,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한국인 및 한국계 미국인 선수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 소속된 한국인 선수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각 선수에 대해 소속 팀, 현재 상태(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 액티브 로스터 또는 마이너 계약 여부), 포지션, 생년월일, 그리고 가능한 범위에서 2024년 성적을 기재합니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 선수의 경우 출신 배경(루츠)도 명시합니다.
2025년 5월 4일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액티브 로스터 포함)에 등록된 한국인 선수 및 한국계 미국인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5월 4일, 김혜성이 다저스로 메이저리그 승격하여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선수명 (생년월일) | 소속 구단 (국적/출신) | 포지션 | 2024년 주요 성적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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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995년 10월 17일) |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 | 내야수 (2루수·유격수) | 121경기에서 타율 .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SD 소속). 2023년에는 한국 출신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 수상. ※ 4월 4일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 |
이정후 (1998년 8월 20일)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 | 외야수 (중견수) | 2024년에 6년 계약으로 KBO에서 합류. 루키 시즌인 2024년에는 37경기에서 타율 .262, 2홈런, 8타점. |
배지환 (1999년 7월 26일) |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 | 내야수·외야수 | 2024년에는 주로 트리플A에서 활약. 249타수 타율 .345, 7홈런, 42타점, 14도루 (OPS .945). 9월에 메이저 재승격, 2025년 개막 로스터 포함. 발 빠르고 정교한 타격이 강점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 4월 3일 마이너 강등 |
토미 에드먼 (1995년 5월 9일)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한국계 미국인) | 내야수·외야수 |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혼혈. 2024년 시즌 중 STL에서 LAD로 트레이드.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며 NLCS MVP 수상. 정규 시즌은 LAD에서 37경기, 타율 .237, 6홈런, 20타점. |
롭 레프스나이더 (1991년 3월 26일) | 보스턴 레드삭스 (한국계 미국인) | 외야수 | 서울 출생, 미국 가정에 입양된 선수. 우투우타. 2024년에는 개인 최다인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264, 11홈런, 40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성적. 좌완 투수 상대로 플래툰 기용되어 존재감 발휘. |
김혜성 (1999년 1월 27일)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한국) | 내야수 (2루수) | 2024년 오프시즌에 KBO 키움에서 포스팅되어, 2025년 1월 다저스와 3년 총액 $12.5M 계약 체결. 스프링캠프에서는 타격 부진으로 인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마이너 배정. 5월 메이저 승격. 2024년 KBO에서는 타율 .326, 11홈런, 30도루 활약. |
※ 위 표의 “한국계 미국인”은 한국 출신의 뿌리를 가진 미국 국적의 선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에드먼은 어머니가 한국 출신으로, WBC 한국 대표로도 활약한 경력이 있습니다.
마이너 계약・소속 선수 (메이저 40인 로스터 외)
현재 시점에서 마이너 계약 상태이거나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한국인 및 한국계 미국인 선수들을 아래에 정리합니다. 이 선수들은 개막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각 구단 산하(주로 AAA 또는 AA)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강등된 선수들이며, 또는 현재 다른 MLB 구단을 찾고 있는 프리에이전트이기도 합니다.
선수명 (생년월일) | 소속 구단/조직 (국적/출신) | 포지션 | 현재 상태 및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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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Hoy Jun Park (1996년 4월 7일)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한국) | 내야수 (유틸리티) | 2024년 오프시즌에 OAK와 마이너 계약.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488로 활약했지만 개막 메이저리그 진입 실패. AAA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즌 시작. 2021년 뉴욕 양키스에서 MLB 데뷔 경험 있음. |
고우석 Woo-suk Go (1998년 8월 6일) |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한국) | 투수 (우완 릴리버) | 2024년 1월 SD와 2년 계약 후 미국 진출, 5월에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2025년 봄 초청 선수로 캠프 참가했으나 손가락 골절로 AAA로 이동. 2024년 AA 28경기 ERA 8.04, AAA 16경기 ERA 4.29. KBO 통산 139세이브의 마무리 투수. |
데인 더닝 Dane Dunning (1994년 12월 20일) |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한국계 미국인) | 투수 (우완 선발) |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미국 국적 투수. 2024년에는 선발로 95이닝 ERA 5.31의 부진. 2025년 개막 직전 40인 로스터 제외, 웨이버 후 AAA 라운드록으로 아웃라이트. 2023년에는 12승, ERA 3.70 기록. |
최현일 Hyun-il Choi (2000년 5월 27일) |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한국) | 투수 (우완 선발) | 전 다저스 산하 유망주. 2024년 마이너 Rule5 드래프트로 WSH 이적. 동년 AAA 15경기(14선발) 4승 6패, ERA 4.28. AAA 로체스터 소속으로 개막. 한국 고교 졸업 후 직접 미국 진출한 이색 경력 보유. |
장현석 Hyun-seok Jang (2004년 3월 4일)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한국) | 투수 (우완) | 20세. 2023년 8월 다저스와 계약금 약 90만 달러에 계약한 유망주. 최고 155km/h 넘는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 보유. 2024년 루키리그 데뷔. 2025년 스프링캠프 참가, 현재 A+ 등급에서 육성 중으로 추정됨. |
조원빈 Won-Bin Cho (2003년 8월 8일)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한국) | 외야수 | 2022년 1월 STL이 아마추어 FA로 영입한 기대주. 좌타자. 2024년 A급 피오리아에서 출전. 부상으로 출전 기회는 제한됐지만 높은 잠재력으로 평가됨. |
노아 송 Noah Song (1997년 5월 28일) |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한국계 미국인) | 투수 (우완) | 부친이 한국계인 미국 국적 투수. 해군 복무 후 2023년 필리스에서 Rule5 지명됐지만 부상으로 등판 없음. 2024년 2월 BOS 복귀. 현재는 레드삭스 산하 (추정 2A 포틀랜드)에서 재활 중. |
알리카 윌리엄스 Alika Williams (1999년 3월 12일) |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한국계 미국인) | 내야수 (유격수) |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미국 국적 선수. 2023년 TB에서 PIT로 이적해 메이저 데뷔. 탄탄한 수비력이 강점. 2025년 봄 DFA되어 40인 로스터 제외, AAA 잔류. |
J.J. 웨더홀트 JJ Wetherholt (2002년 11월 20일)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한국계 미국인) | 내야수 (2루수) | 할머니가 한국인인 신인 선수.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8번)로 STL 입단. 좌타자이자 정교한 타격으로 주목받음. 2025년 A~AA급에서 프로 첫 시즌 예정. |
최지만 Ji-Man Choi (1991년 5월 19일) | 프리에이전트 (한국) | 내야수 (1루수/DH) | MLB 통산 52홈런의 베테랑 타자. 2024년 메츠와 마이너 계약했으나 개막 메이저 진입 실패. AAA에서 타율 .191 부진, 5월 말 자진 계약 해지. 현재 소속팀 탐색 중, KBO 복귀 가능성도 보도됨. |
류현진 Hyun-Jin Ryu (1987년 3월 25일) | 프리에이전트 (한국) | 투수 (좌완 선발) | 한국이 자랑하는 전 MLB 올스타 투수. 2023년 토미존 수술 후 복귀해 TOR에서 11선발, 3승 3패 ERA 3.46. 계약 만료로 FA가 되었으며, 2024-25 오프시즌 KBO 한화 복귀 제안을 검토 중. 2025년 개막 시점 기준, MLB 또는 KBO 복귀 여부에 주목. |
주의: 위 리스트에는 2025년 개막 시점을 기준으로 MLB 조직에 소속된 모든 한국인 선수 및 주요 한국계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마이너리그 하위리그 선수도 포함).
한국 출신의 전 MLB 선수 중 현재 KBO 리그로 복귀한 선수들(예: 김광현 등)은 제외하였습니다.
또한, 한국계이지만 현재 타 종목(NFL 등)을 우선시하는 선수들(예: 카일러 머레이〈NFL 소속〉)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은 2025년 5월 4일 기준의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리스트입니다.
각 선수의 소속 팀 및 성적은 앞으로 이적이나 승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동향에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4년 한국인 메이저리거 성적
2024년 10월 1일 시즌 종료 기준
이름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도루 | 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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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145 | 38 | 2 | 8 | 2 | .262 |
김하성 | 403 | 94 | 11 | 47 | 22 | .233 |
배지환 | 74 | 14 | 0 | 6 | 6 | .231 |
롭 레프스나이더 | 272 | 77 | 11 | 40 | 2 | .359 |
이들 선수는 2025년 MLB 시즌에서 한국 야구를 세계에 알리는 얼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활약은 한국 야구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증명하며,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습니다.